카풀 반대 택시 파업 - 집단이 주는 광기 집단이 주는 광기. 2019년 1월 10일 목요일 오전. 인터넷에 택시기사 분신 사건이 떴다. '카카오톡 카풀 반대'하던 택시기사가 또 분신해 숨을 거뒀다. 스스로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고 했으며, 정부와 카카오톡 카풀에 대한 불만이 수록된 유서를 남겼다고 한다. 필자는 공감능력이 결여되거나 그들의 어려움을 이해 못할 정도로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도 아니다. 그냥 보통 부류에 속한 사람으로서 궁금한 점이 한가지 있다. 카카오톡 카풀 이슈 관련해서 영업을 중단하고 집회에 참석한 택시기사들은 과연 무엇을 원하는 걸까? 표면적인 이유가 아닌 각자의 진심이 무얼까? 카풀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단순 집회 참여가 아닌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이해가 가지 않.. 영화 더 피아니스트(The Pianist, 2002) The Pianist전쟁의 고통 이 영화의 개봉은 2003년이다. 피아니스트라는 제목을 들어본 적 없었기에 피아니스트의 일대기를 다룬 잔잔한 감동을 주는 음악예술 영화이겠거니 생각했다. 영화를 시청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내가 상상하던 그런 류의 작품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주인공 블라디스토프 스필만. 이 역의 주인공은 애드리언 브로디이다. 영화를 가까이 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생소한 이름이지만, 영화‘킹콩’을 떠올리면 될 것이다. 선한 눈망울, 환한 미소가 인상적인 그는 이 영화를 통해 그해 아카데미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되고, 이 영화는 감독상, 각색상등은 물론 칸영화제에서는 황금종려상까지 수상하게 된다. 스필만은 폴란드인이며, 유태인이며, 피아니스트이다. 라디오를 통해 피아노 연주를 하며 .. 개인과 회사. 그 중간 어딘가... 개인과 회사. 그 중간 어딘가... 회사에 몸담았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봤을 문제이다. 양측의 주장을 들어보자.(노사간 문제가 아닌 개인 가치관에 대한 문제이다.) 회사 VS 개인 A. 회사가 살아야 나도 산다. 개인은 자본축적의 수단으로 조직에 몸을 담고 있으며, 자신이 속한 조직이 유지되어야 안정적인 자본축적을 계속할 수 있기에 회사의 안녕과 유지가 우선이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 국가와 회사에서 정한 근무시간 내에 모든 것을 해낼 수는 없다. 회사가 잘 되면, 그 혜택은 개인에게 돌아가므로 약간의 추가 근무는 당연하다. 나에게 분배된 업무를 다 했더라도, 옆의 동료의 업무를 도와 정해진 마감기간 안에 팀 프로젝트가 완료되도록 해야한다. B. 개인이 모여 회사가 돌아간다. 개인이 우선이다.. 이전 1 다음